제16회 구례산수유꽃축제가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오는 21일부터 9일간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에서는 풍년기원제와 개막식 등의 공식행사와 산수유 봄꽃 콘서트, 산수유 힐링가든 음악회, 산수유 플라워 가든 음악회, 봄향기 포크송 등 다양한 음악장르를 아우르는 공연문화행사가 열린다.
또한 산수유 러브레터, 산수유 보물찾기, 산수유 족욕체험, 산수유차 시음회, 산수유 초콜릿만들기, 산수유 압화체험 등 산수유꽃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됐다.
이밖에 구례 농특산품 판매장과 향토음식점이 운영되며 산수유 두부만들기, 산수유 떡메치기, 산수유 막걸리체험행사도 마련됐다.
한편 산수유 열매는 건조해 술과 차, 한약의 재료로 사용하며 약간의 단맛과 함께 떫고 신맛이 나는게 특징이다. 예로부터 간과 신장을 보호하고 몸을 단단하게 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구례산수유는 전국 산수유 생산량의 73%를 차지하며, 타지역에 비해 고운 빛깔과 신맛이 강한 독특한 맛을 지녔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 (http://sansuyu.gurye.go.kr/sanflowe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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