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강남구청 업무협약 체결
동해시 중고생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남구 유명 강사의 인터넷 수능방송을 듣게 된다.
강원 동해시는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과 학생의 학력신장을 위해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수능방송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와 공동 이용협약을 통해 작년부터 수강을 지원하는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은 강남 대치동과 특목고 강사, 현직교사 67명이 참여해 내신·수능 등 1천95개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연회비 3만원으로 모든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작년에는 중·고 13개교 1천995명을 대상으로 6천여 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학생의 교과학습을 도왔다.
시는 올해에도 오는 13일까지 관내 13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강 희망 학생에 대한 수요조사를 받아 사업비 1억원의 범위에서 지원 대상과 금액을 결정할 계획이다.
동해시의 관계자는 "인터넷 수능방송 서비스를 통해 관내 학생의 학습능력 향상을 도모해 동해시가 명품교육 도시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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