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20일간 관내 모든 거처(빈집 포함) 및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대책 수립을 위한 통계 작성 기초자료 수집 등을 위해 5년마다 실시한다. 

행정자료의 현장 확인을 통해 등록 센서스의 품질을 개선하고 2020 인구주택총조사, 농림어업총조사를 위한 표본 틀을 마련하는 것이다. 

조사방법은 2019년 11월 1일 0시 기준으로 조사원증을 패용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 형식으로 진행한다. 조사항목은 상세주소, 거처종류, 빈집여부, 거주가능 가구수, 건축년도, 난방시설 등 총 12개 항목이다.

또한 올해 최초로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조사를 도입해 통계의 품질은 높이고, 응답자의 부담은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국가 주요정책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기간 내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 가정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청 정보통계팀(063-430-2510)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석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