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영환 전 소방관이 경기 의정부갑에 출마
- 문석균 당 의정부갑 지역위원회 상임부위원장과 갈등
- 문석균 당 의정부갑 지역위원회 상임부위원장과 갈등
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영입인재 5호 오영환 전 소방관이 경기 의정부갑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경기 의정부갑은 문희상 국회의장의 지역구로, 문석균 당 의정부갑 지역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이 출마를 고려했던 지역구다.
더불어민주당이 오 후보를 공천하면서 문 부위원장은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고 있어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 오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의정부에서 6선을 지낸 존경하는 문 의장께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면서도 '문 상임부위원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문 상임부위원장이 선당후사 정신과 정치적 선택 사이에서 고민하고 계신 부분에 대해 민주당 후보 신분인 제게 질문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갑 지역 당원들은 오 전 소방관 전략공천에 반발하고 있다. 지역위원장을 포함한 지역 당직자 400여명은 '중앙당이 민주적인 절차를 무시하고 지역과 전혀 연고가 없는 생면부지의 영입 인사를 전략공천한 것은 폭거'라며 총사퇴하는등 갈등이 끊이질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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