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도의원재·보궐 선거 당일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투표 편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는 선거일 투표 편의 제공을 위해 노인, 장애인 등 이동 약자를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이동서비스' 신청과 관련한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도선관위는 제주특별자치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서귀포시지회, 바른선거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과 협력해 투표 활동 보조를 전개한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사전 투표 기간 등록된 회원을 대상으로 이동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도선관위는 한국농아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 등과 함께 수어통역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한국농아인협회는 사전 투표 당일 각 1명의 수어통역사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선관위는 "앞으로도 투표 편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이동약자의 투표권 행사를 위한 투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혹시 필요하다면 투표 편의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지자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