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개벽', 범여권 180석 확보
'천지개벽', 범여권 180석 확보
  • 이명덕 기자
  • 승인 2020.04.16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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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여권 세력 패스트트랙 직권상정 가능
- 미통당 개헌 저지선 사수

지난 15일 끝난 선거에서 범 진보세력이 180석 이상 확보하게 되었다. 범 여권은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법안 처리가 가능해졌으며, 개정 국회법인 선진화 법도 무력화 할수 있게됐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개헌 저지선인 101석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16일 오전9시 30분 기준으로 현재 전국 평균 개표율 99.9%로 민주당은 지역구163석,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비례의석 16석을 확보해 180석인 단독법안 처리는 힘들어 졌지만 범여권이라고 볼 수 있는 열린민주당이 1석의 비례의석을 가져감에 따라 범여권이 180석을 가져 가게 되었다. 여기에 정의당이 지역구 1석과, 비례의석 4석을 가져감에 따라, 범 진보세력은 185석으로 개헌이외의 입법할동에서 미래통합당의 반대를 벗어난 대부분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다. 범여권의 압승으로 문재인정권은 안정적인 국정활동에 접어들 전망이다.

문재인정권은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문재인정권은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지역구84석 비례의석 17석만을 확보해 겨우 개헌저지선인 100석을 넘기는대에 그쳐, 최소 4년간은 여권에 대항할 힘을 잃게 되었다. 그리고, 당 지도부의 황교안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의 낙선과, 대권주자인 오세훈, 나경원 등, 당 핵심세력이 낙선함에 따라 향후 미래통합당의 가시밭길을 예고하고있다. 그러나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준표, 권성동, 김태호. 윤상현 등 공천에서 탈락했던 중진들이 당선되어, 이들 중심의 통합당 재건이 예상되고있다.

안철수대표의 국민의 당은 4년전의 돌풍을 재현해내지 못하고 비례의석 3석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한편, 이번 선거는 66.2%라는 투표율을 보여 28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하게 되었다. 그러나, 4년전 만들어진 다당체제에서 다시 양당 체제로 변함에 따라 합의와 협치라는 단어를 보기 힘들어 졌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으로 비례대표용 투표용지가 길어저 검수원들이 손으로 세고있다.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으로 비례대표용 투표용지가 길어저 검수원들이 손으로 세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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