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황금연휴 대비 '청정제주 안전관광' 사수 총력
제주도, 황금연휴 대비 '청정제주 안전관광' 사수 총력
  • 강지환 기자
  • 승인 2020.04.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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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 5월 5일까지 관광 비상 상황실 운영
유관기관 합동 관광사업체 방역상황 현장 점검 등

오는 30일부터 5월 5일, 황금연휴 기간 내 제주도 입도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도와 관광업계 유관기관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협력을 강화한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업계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이번 황금연휴 기간 약 17만 9천여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청정제주 안전관광 지키기' 사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23일 오후 3시 관광국내 회의실에서 유관기관 및 관계부서 방역체계 구축 협력 회의를 열고 관광사업체의 철저한 방역은 물론 생활 속 거리두기 안정적 관리로 청정하고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협의했다.

이어 오는 24일부터 관광사업체 865곳에 대한 방역 현황 일제 점검을 시작으로 관광사업체 코로나19 방역 특별 지도점검에 들어간다.

더불어 오는 5월 5일까지 관광 비상 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입도객 증가에 대비한 공항 입도 시스템을 강화하고, 숙박업소 및 관광지 주기적 방역, 종사자 위생관리 등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한다.

이와 함께 실내 관광지의 경우에는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업종별 대응 매뉴얼을 24일까지 제작·배부할 예정이며 보건소와의 신고체계 구축 등 입도 관광객 대상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또 공항 및 항만 입도객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5월 1일간 '안전한 제주관광 즐기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 홈페이지 및 밴드 등을 활용해 '청정 안전관광 제주'를 홍보할 예정이다.

강영돈 제주도 관광국장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분위기에도 세심한 방역 조치가 뒷받침돼야 하는 시기"라며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관광사업체의 방역 철저와 입도객들의 예방수칙 준수, 안전거리 확보 등에 더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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