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27일 열리는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아 아동보호 캠페인에 착수했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과 공동으로 제13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아 아동보호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두 기관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관계망 서비스(SNS)를 활용, '아동학대 추방의 날'과 관련한 손글씨 릴레이 캠페인, 아동학대 예방 동영상 제작·홍보 등을 진행했다.
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아동학대 예방을 다짐하는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도는 아동학대 예방 동영상을 제작,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와 아동보호전문기관 홈페이지, 버스 정류장 전광판 등에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캠페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 홈페이지(http://1391child.or.kr) 또는 인스타그램(jeju1391)을 참고하면 된다.
손글씨 릴레이 캠페인은 오는 5월 4일까지 '아동학대 NO 아동보호 YES'라는 캠페인 문구를 손글씨로 작성하고, 사진을 찍은 뒤 개인 사회적 관계망 서비스(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업로드해 추가로 대상자 2명을 지명하는 방식이다. 이는 카카오톡 프로필을 아동학대 추방 포스터로 변경하는 방식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정해 기념식을 갖고 도민 인식 개선 교육 등에 힘써오고 있다.
저작권자 © 지자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