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제주형 재난지원금 신청 및 지급과 관한 개선사항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이하 재난지원금)' 신청 시 자격 확인을 위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27일부터 신분증만 지참해도 접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도는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데이터 베이스(DB)를 제공받아 행정정보공동이용병행심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제주형 재난지원금' 현장 접수 시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만 지참하면 된다.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마련돼 있다.
한편 제주도는 재난지원금 지급에서 제외된 세대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도 병행할 계획이다.
접수기간은 27일부터 오는 5월 29일까지다.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수시로 이뤄진다.
이어 각 행정시는 주 1회 심사위원회를 열고 결과를 도와 논의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도는 주민센터 업무량과 방역환경을 고려, 각 마을별 리통사무소에 재난지원금 홍보와 안내를 진행했다.
또 예비비를 투입, 행정장비를 임차하고 지원TF·이의신청 처리 심사팀을 구성하는 등 전담 인력에 대한 조직을 재정비했다.
저작권자 © 지자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