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이하 JDC)는 이날 서귀포매일올레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서귀포매일올레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과 제주람정개발(주) 3자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JDC 투자기업인 제주람정개발(주)의 경영난 해소에 기틀을 마련했다.
세 기관은 앞으로 서귀포지역의 전통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JDC 면세점과 제주신화월드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오는 5월 초부터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어 6월부터 상생 프로모션을 본격 추진하면서 상호 평가를 통해 상생활동을 보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추후 이용객들의 만족도와 이용실적 분석 등을 통해 전통시장 이외에 도내 상권과 상생릴레이를 확대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서귀포지역 관광명소인 매일올레시장과 제주 최대의 해외 투자기업인 제주람정개발의 그동안 쌓아온 운영 노하우, 그리고 JDC의 공공성이 함께 담보된다면 그 효과는 더 극대화될 것"이라며 "특히 3자간 공동으로 제주지역의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면서 서로가 일심동체가 되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JDC는 JDC 면세점에서 전통시장 상생 협업 프로그램 '전통시장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전통시장 스탬프 투어는 제주시 구도심 전통시장에서 스탬프를 찍어올 경우 JDC 면세점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