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5월 4일까지 '코딩교육 프로그램 운영사업' 민간위탁 수탁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으로 단순한 프로그램 설계나 코딩기술이 아닌 창의적으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교육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어 제주시, 서귀포시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도서벽지 마을에도 적합 가능한 제주 특화형 코딩교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도는 이번 사업과 관련, 올해 4억 5천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22년 2월 28일까지 민간위탁 수탁사업자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43조에 의거 협상에 의한 계약을 체결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www.jeju.go.kr) 입법·공시·공고에 게시된 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이번 사업에 수탁사업자로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 및 단체는 오는 5월 4일 오후 6시까지 입찰서류 및 제안서를 들고 미래전략과로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수탁사업자 선정은 공개모집과 제안서 평가위원회의 최종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강지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