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5월 1일부터 6월 19일까지 정보통신보조기기 구입을 지원받을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 70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시각-지체·뇌병변-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 특수마우스, 의사소통보조기기 등 총 91종을 보급할 계획이다.

일반 장애인의 경우 제품가격의 80%,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90%를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도민은 구비서류를 갖춰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 홈페이지(www.at4u.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 다른 신청 방법으론 각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제주특별자치도 정보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에 지원되는 기기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 대표전화(☏1588-2670)에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주도는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을 통해 신체적·경제적으로 정보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장애 유형에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 구입을 지원하고 있다.

강지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