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홉 번째 확진자가 완치돼 퇴원하면서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5명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대학교병원 등에 따르면 도내 아홉 번째 확진자인 20대 여성 A씨는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지 한 달여 만에 격리 해제됐다.
A씨는 28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 조치를 밞게 됐다.
이어 제주도 자체 퇴원환자 관리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간 데 이어 보건소로부터 수시 모니터링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28일 기준 현재 제주도내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5명으로 확인됐다.
도내 첫 번째 확진자인 해군 장병을 비롯해 다섯 번째, 여섯 번째 확진자인 유럽 여행 이력이 있는 한국인 여성과 미국인, 열한 번째 확진자인 아홉 번째 확진자 가족, 열두 번째 확진자인 유럽 방문객 등 5명은 현재 제주대학교병원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제주에서는 지난 14일 열세 번째 확진자가 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16일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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