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주대학교는 본 대학 친환경감귤산학연협력단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무농약재배 노지감귤 및 비가림 만감류의 친환경 병해충종합관리'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 발간으로 양 기관은 보다 과학적이고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매뉴얼 보급으로 친환경 노지감귤 및 비가림 만감류 재배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번 발간된 책자 매뉴얼을 가지고 현재 협력농가로 참여하고 있는 서귀포친환경감귤연구회, 생드르영농조합법인, 친환경급식생산자위원회(과수) 만감류 농가를 대상으로 이세리아깍지벌레 천적 베달리아무당벌레 활용기술과 백강균 등 곤충병원성 미생물 이용 기술 등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김동순 단장은 "현재 친환경 재배에서 독초 등 신경독성 위주의 방제체계로 인해 실제 중요한 천적 활용이 미흡하다"며 "천적 등 생물적 기반의 무농약 방제기술이 정착되도록 현장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 2018년 '감귤 유기재배 매뉴얼'을 제작한 바 있다.
앞서 농촌진흥청의 '지역전략작목산학연협력 광역화사업' 2단계 계획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주관 아래 지난 2015년부터 노지감귤 무농약 방제, 수세 유지를 위한 콩과작물 이용기술, 친환경 풋귤 홍보 및 마케팅 등 컨설팅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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