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제주지방우정청은 우체국 체크카드로도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주민등록상 세대주로 지난 4일부터 현금으로 지급받은 수급가구를 제외한 약 천900만 가구다.
신청 시 세대주의 우체국 체크카드에 긴급재난지원금 포인트가 지급된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할 수 있다.
온라인의 경우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우체국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의 경우 공휴일을 제외하고 18일부터 29일까지 가까운 우체국 금융창구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급 신청일은 5부제가 적용돼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1·6 월요일 △2·7 화요일 △3·8 수요일 △4·9 목요일 △5·0 금요일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긴급재난지원금.kr'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명 제주지방우정청장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전 도민에게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정부기업으로서 공적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고충과 국민들의 정신적 피로를 위로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우체국 체크카드 이용고객 대상 한 해 추첨 행사도 진행된다.
당첨 시 사은품도 증정된다. 당첨자는 오는 6월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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