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초정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청주 관광 활성화와 초정약수의 명품화를 위해 청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산업진흥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왕의 약수, 풍류 초정'이라는 주제로 세종대왕 121일의 비밀과 세계 3대 광천수인 초정약수의 생명력을 집중 조명한다.

청주시는 세종대왕의 역사적 사료와 초정약수의 생명력을 테마로 한 독창적 축제 콘텐츠를 개발해 단순한 볼거리·먹을거리 행사에 그친 기존 축제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세종대왕 어가행차 재현, 왕의 약수대전, 으랏차차! 초정장사 씨름대회, 삼일야화, 마당극, 풍류초정, 품바 등이 펼쳐진다.

또한 세종대왕과 과학놀이 체험, 한글 맞춤법, 우리말 주자소, 왕실체험, 전통악기체험, 한글 소품 만들기, 대나무 물총만들기, 약수족욕체험, 마술쇼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됐다.

이밖에 한·중·일 전통공연, 국제 문자 학술심포지엄 등의 동아시아 문화도시 연계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