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의원, 소방헬기 정비 전문성 높인다
박완주 의원, 소방헬기 정비 전문성 높인다
  • 박상규 기자
  • 승인 2020.08.31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완주 의원,“소방헬기는 별도 정비기구 없어 외주정비 많아”“증가하는 소방헬기 수요에 맞춰 가동률 높일 수 있을 것”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사진·천안을·3선)은 31일 소방헬기의 통합적 정비와 체계적 관리를 위한 ‘소방헬기 통합정비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소방헬기는 다른 국가기관의 헬기와 달리 소방청과 시·도 소방본부의 이원체계로 운영되고 있으며, 별도 정비기구가 없다. 소방헬기는 전국에 총 31대(20년 8월 기준)가 있으며, 자체정비가 어려워 외주정비에 의존하고 있어 정비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 가동률도 낮은 실정이다.

 

소방헬기 출동건수는 최근 5년간 평균 5,405건으로 2016년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는 반면 헬기 추락사고도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국회예산정책처 분석에 따르면 2010년 이후 발생한 헬기 추락사고 11건 중 소방헬기가 4건으로 군 소속 헬기와 함께 행정기관 소속 헬기 중 가장 많은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박완주 의원은 “증가하는 소방헬기 수요에 맞춰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면서“헬기사고는 인명피해와 직결되는 만큼 소방헬기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개정안 통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김민철, 김승원, 남인순, 박성준, 박영순, 송갑석, 송재호, 양정숙, 오영환, 이병훈, 이상직, 이수진(비례), 이원택, 이형석, 전혜숙, 최기상, 홍성국, 황운하 등 18명의 국회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창전로 37-4 (아라빌딩) B1
  • 대표전화 : 02-2057-0011
  • 팩스 : 02-2057-0021
  • 명칭 : 지자체뉴스(주)
  • 제호 : 지자체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02610
  • 등록일 : 2013-04-15
  • 발행일 : 2013-05-01
  • 발행인 : 박상규
  • 편집인 : 박상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재현
  • 지자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0-2024 지자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jctv1@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