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국 의원 “서울시 지하철, 매년 5천억 이상 영업 손실”
김희국 의원 “서울시 지하철, 매년 5천억 이상 영업 손실”
  • 김단우 기자
  • 승인 2020.09.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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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통합 후 오히려 적자 크게 증가”
- 2호선 제외 모든 구간 영업손실 기록…“4년 간 1조 9,178억 적자”
- “외국인 연장자에게까지 무임승차 실시해…”

김희국 국민의힘당 국회의원(군위·의성·청송·영덕)은 지난 7일, 서울교통공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 지하철은 해마다 5천억 원 이상의 지하철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던 서울메트로와 5~8호선을 운영하던 서울도시철도공사가 통합하기 전인 2016년, 양 회사의 영업손실이 3,305억 원 규모였다. 그러나 서울교통공사가 2017년 5월31일 출범한 이후 적자는 오히려 연간 2천억 원이 증가해 2017년부터 5,300억 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기록한 영업손실이 1조9,178억 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동안 노선별로는 ▼1호선이 406억 3,700만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3호선이 4,219억 5900만 원, ▼4호선이 3,002억 7000만원, ▼5호선이 4,701억 2800만 원, ▼6호선이 3,867억 8400만원, ▼7호선이 3,125억 7100만원, ▼8호선이 1,537억 6800만원의 영업손실을 각각 기록했다.

2호선만 같은 기간 동안 1,689억 4000만 원의 영업이익을 냈고, 대행사업인 7호선 연장구간과 9호선 운영은 영업손실이 없다. 이는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교통요지를 거쳐 가기에 시민들의 수요가 많은 이유에서다.

그러나 그 외 노선의 적자는 지하철 시설 노후화 등으로 인한 수요 감소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서울 지하철만 해도 1974년 처음 개통한 이래 벌써 40여 년이 지났다. 그러다 보니 노후화된 전동차 교체, 역사 리모델링, 시설 개량 등 안전 문제가 산적해 있다. 올해만 해도 1호선 신길역, 5호선 발산역 탈선사고, 4호선 상계역 추돌사고 등의 지하철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김희국 의원은 이런 상황에서도 지난 2015년 서울시는 외국인 연장자(65세 이상)에 대해서도 내국인과 동일하게 지하철 요금 무료정책을 시행해오며 영업손실 폭을 증가시키면서 지하철 요금 200~300원 인상안을 검토 중에 있는 실정에 대해 비판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지난 2017년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통합으로 영업손실이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대폭 증가했다는 사실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런 상황에서 혹독한 구조조정과 내부혁신을 통한 경영개선 노력도 없이 외국인 연장자에게까지 무임승차를 실시하는가 하면 또다시 요금인상으로 적자를 메우려는 것을 서울시민들이 용납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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