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자가격리중 무단이탈 적발자 969명…이 중 643명 고발 조치
- “야당 복지위 간사로서 현 상황에 무거운 책임감 느껴…”
- “자가격리 고통 충분히 이해…힘들더라도 철저한 방역 위해 외출 자제 당부”
- “야당 복지위 간사로서 현 상황에 무거운 책임감 느껴…”
- “자가격리 고통 충분히 이해…힘들더라도 철저한 방역 위해 외출 자제 당부”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자 중 무단이탈에 따라 적발된 자가 969명에 달하고 이 중 643명인 66%가 고발 조치됐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기윤 의원이 행정안전부의 자료를 조사 및 분석한 결과, 올해 2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자가격리 중 외부로 무단이탈하여 적발된 인원수는 총 969명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292명, 서울 250명, 인천 79명, 충남 69명, 부산 62명 등이었다. 이중 고발 조치된 인원은 서울 177명, 경기 137명, 인천 57명, 부산 54명, 충남 48명 순으로 이어졌다.
방역당국이 강기윤 의원실에 보고한 고발 조치 기준은 △감염 위험성 정도, △ 접촉 여부, △ 위반사실 은폐 여부, △ 반복이탈 여부, △ 자가복귀 명령 불응 여부, △ 공무원의 행정행위 방해 등이다.
한편, 고발된 인원을 제외한 나머지 적발자에 대한 조치 사항을 보면, 228명은 계도 조치를 받았고, 50명은 고발 검토중이다. 강제출국 조치 등 법무부 통보가 23명, 정신건강센터 입원 및 양성 판정으로 인한 입원 등으로 인한 기타 사례는 25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강기윤 의원은 “야당 복지위 간사로서 전 국민이 코로나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자가격리 중인 분들은 힘드시고 불편하시겠지만 철저한 방역을 위해 조금만 더 외부 활동하시는 것을 참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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