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이 동작구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당 공식 후보로서의 일정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오늘(9일) 오후 열린민주당 강민정 원내대표와 함께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어 고 김대중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김의원은 현충원 방명록에 ‘정치는 변화에 대한 희망, 김진애너지를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아낌없이 쓰겠습니다’고 작성했다. 고 김대중 대통령 묘역 방명록에는‘당신은 우리입니다’라고 썼다.
한편 김진애 의원은 이날 정봉주 전 의원과의 경선에서 66.4%의 득표율로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공천이 확정됐다. 총 7,716명의 유권자 둥 5,518명이 투표에 참여해 당내 경선는 이례적으로 높은 71.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김진애 의원은 “코로나 위기와 부동산 거품에 지친 서울시민에게는 가장 ‘실사구시’적인 서울시장이 필요하다”라며 “진짜 도시전문가 서울시장 김진애에게 서울시를 맡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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