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후보 "법인세와 소득세 동시감세는 공격적 경제성장 정책"
박용진 후보 "법인세와 소득세 동시감세는 공격적 경제성장 정책"
  • 김재현 기자
  • 승인 2021.07.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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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진 후보 “수비만 해서는 게임 이길 수 없어…동시감세로 경제 활력 만들 것”

- 박용진 후보 “김대중·노무현 대통령도 법인세 감세…효과 있다고 나와 용기 얻어”

- 박용진 후보 “동시감세만으로 경제성장 안 돼…규제해결·금융대출 등 지원책 필요”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박용진 의원이 법인세와 소득세 동시감세라는 공격적 경제성장 정책으로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박용진 후보(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는 오늘(26일) 세종시 반곡동에 위치한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동시감세 정책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학수 공공경제연구부 부장과 남창우 경제전략연구부 연구위원이 참석했다.

 

박용진 후보는 “나도 진보정당 출신이라 부자들에게 부유세 등 세금 거둬들여 부의 균등 사회를 만들어내자는 생각이었다”면서 “하지만 대통령 출마를 결심하고 조금 달라졌다”고 말했다.

 

박용진 후보는 “동시감세는 코로나 상황에 반드시 필요한 공격적 경제성장 정책 ”이라면서 “공정의 룰은 축구로 치면 전원 수비 전략이다. 대통령이라는 감독 입장에서 전원이 수비하면 골은 안 먹겠지만, 게임을 이길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박용진 후보는 “감독은 운동장을 넓게 쓰면서 게임을 이길 방법을 찾아야 한다”면서 “경제의 핵심 플레이어인 기업과 노동자들을 전진 배치해 일자리 창출, 해외투자 유치 등등과 같은 과감한 공격을 펼쳐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용진 후보는 “동시감세는 국내는 물론 해외 사례를 다 살펴봤다”면서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도 법인세를 감세했다. 또 연구보고서를 보니 효과가 있다는 수치가 있어 용기를 얻었다”고 털어놨다.

 

박용진 후보는 “법인세와 소득세 동시감세로 경제 활력을 만들어내겠다”면서 “물론 동시감세만으로 경제성장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규제 해결이라든지 금융 대출 같은 다양한 지원 정책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용진 후보는 “국민과 당원들에게 잘 설명하는 것이 정치인이 할 역할”이라면서 “김대중 대통령도 그랬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초고속 인터넷 고속도로를 깔겠다는 정책적 선택으로 대한민국을 발전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용진 후보는 “정치하는 사람들은 정치하는 이익을 위해 움직일 수 있을지 모른다”면서 “하지만 학자들은 마음껏 연구할 수 있어야 한다. 학자의 소신을 지킬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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