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개선, 관광 지원 등...일상 회복 나선 지자체들
지역화폐 개선, 관광 지원 등...일상 회복 나선 지자체들
  • 정준영 기자
  • 승인 2022.04.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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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관리 및 복구 나선 지자체
미국, 필리핀 등...관광 관련 지자체 기업 지원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코로나19 위기관리 및 복구에 나서고 있다. 각 지역 간에도 코로나19로 인한 건강이나 경제, 사회 및 재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어 지방정부의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대전시는 지역화폐(온통대전) 기본 할인율을 5월 한 달간 15%로 확대하고, 충북 옥천군도 지역 카드인 향수OK카드의 인센티브를 10%에서 15%로 확대한다. 강원 춘천시는 일상회복 지원금 10만원을, 전남 영암군은 1인당 20만원의 생활비를 지급한다.

또 강원도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 관광 인력 등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사전 답사여행(팸투어)을 추진한다. 부산은 지역 관광 판촉 지원금을 확대하고, 김해공항 전세기 상품 지원을 재개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지역 대표 음식 '대구 10미(味)'를 소재로 트로트를 제작했고, 경북도 역시 관광 철도 할인 등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강원 평창군은 시티투어버스 테마상품을 출시했다.

경기 수원시는 복지시설 운영 등을 정상화 시켰고, 전남도는 '찾아가는 전남 행복버스' 운행을 재개했다. 강원 삼척시는 지역 예술 활동 지원 사업을 위해 1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그간 전 세계에 각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과 관련, 신속하게 대응하여 정책 대응에 장소 기반 접근 방식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지방정부 조치를 시행했다.

보건 측면으로 국가들은 마스크 필수 등의 정책을 시행했으며, 기업, 가계 및 취약 인구를 보호하기 위해 막대한 재정 지원을 제공했다. OECD는 이와 관련 2020년 3월 이후 전 세계적으로 12조 달러 이상이 지출됐다고 추정했다.

OECD(2020), OECD 경제 전망, 2020년 9월 중간 보고서
OECD(2020), OECD 경제 전망, 2020년 9월 중간 보고서

이제는 코로나19에서 일상 회복을 위해 각 정부들이 공공 투자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 버지니아주 오거스타 카운티는 관광과 관련된 지자체 기업을 돕기 위해 보조금 신청서를 개시했다. 마케팅 캠페인으로 최대 5천달러에서 1만달러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필리핀은 2022년 말까지 필리핀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최대 1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여행 및 관광 협의회 (WTTC)는 최근 필리핀의 관광 및 여행 산업이 2021년에 반등했으며 2032년까지 6.7% 성장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필리핀 정부는 지난 1월 말 비자를 없애고 코로나19가 포함된 여행 보험에 가입한 이들의 입국 허용을 발표했다. 이후 외국인 입국자가 급증하기 시작했고, 2022년 4월 24일 기준 총 313,050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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