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현장] 의왕시 오전동 지역 가족노래자랑
[지자체 현장] 의왕시 오전동 지역 가족노래자랑
  • 장순배 기자
  • 승인 2022.07.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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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에도 가족 노래자랑에 참여한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박수치며 즐거워하고 있다.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도시는 각 시대마다 인간 생존을 위한 최적의 환 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목시키면서 변화·발전해 왔다. 우리나라는 1970년대 이후 경제발전의 고도 성장을 거쳐 ‘문화산업진흥5개년계 획’(1999), ‘문화산업21’(2000),‘지역문화의 해’(2001), 등 문화예술 관련 산업의 관심과 비약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서울 및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문화예술 산업은 아직도 미미한 수준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 

지방자치 단체들의 경쟁력 있는 문화산업을 발굴, 육성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세계화로의 발전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갖는다. 그러나 각 지역의 문화예술 관련 현안들 중에는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을 위한 복합적이고 중층적인 문제들로 서로 얽혀져 있다.

다시 말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 및 정체성이 서로 다르고, 지역의 잠재적 자원요소와 구성원들의 성향에 따라 지역발전의 방법이나 정책 적용의 실효성이 그만큼 다양한 데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끊임 없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활동을 시행하는 지자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의왕시 오전동주민자치회(회장 구희숙)는 지난 9일 모락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모락모락 꾸는 꿈’가족노래자랑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자체뉴스>는 직접 현장을 찾아 지역 주민들의 분위기와 기분을 함께 해봤다.

오주밴드, 아랑고고장구 팀의 공연으로 시작을 알린 가족노래자랑은 다양한 연령층의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노래자랑 외에도 ‘오전동’을 주제로 한 삼행시 짓기 경연대회도 진행되면서 시민들이 더위를 잊고 웃을 만큼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노래자랑에 직접 참여하거나 가족이 대회에 나간 것도 아니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어 참석했다는 김노윤(71)씨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다들 우울하고 힘든데 이렇게 노래를 함께 부르면서 행복한 시간을 즐길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희숙 주민자치회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전동 주민들의 숨겨진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가짐과 동시에 우리 동네를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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