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이 직접 얘기 들어주니 의지가 됩니다”
“구청장이 직접 얘기 들어주니 의지가 됩니다”
  • 박종찬 기자
  • 승인 2022.08.24 2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3일,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운서역 완충녹지 일대를 방문해 지역 주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구청에 따르면 이날 구청장은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 행보를 지속하기 위해 길에 나섰다.

이는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내세운 구민과의 행복한 동행, 희망플러스 현장 방문 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23일 오후 운서역 2번 출구 완충녹지 일대에 있었던 지역주민들은 갑자기 나타난 구청장의 방문에 얼떨떨한 모습이면서도 흥미를 갖고 행보를 지켜보는 모습이었다.

김정헌 구청장은 민선 제8기 구정 구호인 '새로운 도약 글로벌 융합 도시 인천 중구'를 실현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개선 사항이 있는지 확인해 시정에 적용하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시민들을 직접 만나 확인하려는 소통행보를 보여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평을 받았다.

영종도 운서동 유수지를 중심으로 하는 공항신도시 완충녹지는 ‘세계평화의 숲’으로 불리며, 아름답고 건강한 숲으로 가꾸기 위해 2007년부터 조성 중인 공간이다. 생태교육, 문화행사, 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공간이며,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자랑스러운 지역으로 소개하고 있기도 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국제도시 영종하늘도시 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보고서에서는 녹지에 대해, 보존해야할 자연환경자원(산림, 공유수면 등) 등과 시민여가휴양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공간으로 정의하고 있다.

공공시설용지로서의 녹지는 원칙적으로 자연녹지지역으로 계획하며, 완충녹지 등은 도로 등과 연계하여 인접 용도지역을 따르도록 하고 있다.

지자체뉴스 취재 결과, 인천 중구지역 하늘도시의 자동집하시설은 8년 정도 운영되지 못하고 방치된 상태였다. 때문에 영종 하늘도시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높았다. 김정헌 구청장의 이날 행보 역시 이를 의식, 구민들의 불편함이나 불만 사항을 접수해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세우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늘도시 지역 주민 K씨는 지자체뉴스에 “오늘 구청장이 직접 나와서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심각성이나 문제점을 이해하려고 노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하려는 모습이 보여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창전로 37-4 (아라빌딩) B1
  • 대표전화 : 02-2057-0011
  • 팩스 : 02-2057-0021
  • 명칭 : 지자체뉴스(주)
  • 제호 : 지자체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02610
  • 등록일 : 2013-04-15
  • 발행일 : 2013-05-01
  • 발행인 : 박상규
  • 편집인 : 박상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재현
  • 지자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0-2024 지자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jctv1@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