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가을바람을 타고 단풍길 걷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무더운 여름이 가고 선선한 가을이 찾아 오자 각 지자체들에서 가을맞이 시민들을 위한 행사를 여러 가지로 진행하고 있다.
여수시는 10월 비만예방의 달을 맞아 지난 22일 진행한 ‘걷기좋은길 함께걸어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500여명이 참가해 함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여수시 미평역에서 출발해 오림동 터널을 돌아 미평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산책을 진행했다. 약 4.8km로, 대략 1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되는 거리다.
참가자들에게는 금연, 영양, 절주 등 건강생활실천 합동캠페인과 함께 푸짐한 참여 기념품도 제공됐다.
이날 행사에 잠깐 참여했던 한 시민은 "1시간 정도 산책은 늘 하는 것인데, 지자체에서 이렇게 함께 걷기를 하니 더 행복하고 가을을 느끼기 좋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다른 시민 또한 지자체뉴스에 "지자체에서 나서서 시민들 건강까지 챙겨준다"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함께 걷기를 시작하더라. 좋은 기회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수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건강도 챙기고 함께 걷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는 대회였다”면서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재미있고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해가겠다”고 전했다.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건강 프로그램 참여와 기타 건강 상담을 위한 문의사항은 여수시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지자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