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683억 규모 알루미늄 재활용 센터 착공
울산, 683억 규모 알루미늄 재활용 센터 착공
  • 장순배 기자
  • 승인 2022.11.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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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애틀랜타의 압연 알루미늄 회사인 노벨리스 Inc.는 이번 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울산에 5천만 달러(약 633억원)를 들여 새로운 재활용 센터 건설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울산 건설현장 기공식에는 노벨리스 대표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여러 명이 참석했다.

노벨리스와 코베 스틸 합작회사인 울산 알루미늄이 건설 중인 재활용 공장은 음료 캔, 자동차 및 고급 특수 알루미늄 부문에서 전세계 저탄소 알루미늄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정도의 양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한반도에서 노벨리스의 재활용 용량을 연간 440,000톤으로 20% 이상 증가시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노벨리스의 새로운 재활용 공장은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회사는 연간 10만 톤의 저탄소 판금 잉곳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공장은 매년 회사의 탄소 배출량을 420,000톤 이상 줄일 것으로 예상됐다.

노벨리스 아시아 지부의 사친 샛퓨테 CEO는 관련 보도 자료에서 새로운 재활용 공장을 건설하기로 한 회사의 결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지속 가능한 저탄소 압연 알루미늄 솔루션의 세계 리더로서 우리는 제품에 재활용된 내용물의 사용 증가를 통해 알루미늄 산업을 순환 경제 모델로 전환하는 것을 가속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게 하면 고객과 업계 전체의 탄소 발자국은 물론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탄소 중립을 위한 2050년 목표를 실현하는 데 좀 더 빠르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벨리스는 뭄바이의 힌달로 인더스트리스 Ltd.의 자회사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힌달코 수익의 거의 절반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10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11,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가장 최근 회계 연도에 171억 달러(약 23조 3000억원)의 순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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