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의원 “이태원 참사는 사회적 참사, 국정 컨트롤 시스템 자체가 완전히 무너진 것”
신영대 의원 “이태원 참사는 사회적 참사, 국정 컨트롤 시스템 자체가 완전히 무너진 것”
  • 김재현 기자
  • 승인 2022.11.22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이 21일 KBS전주 제1라디오 <패트롤 전북>에서 민주당 전북도당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검 추진 전북 범국민 서명운동 발대식을 연 것에 대해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3주, 아직 그 참사가 왜 벌어졌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도 없고 정부도 책임을 회피만 하고 있다”며 “경찰의 셀프 수사를 믿고 기다릴 때가 아닌 진상규명을 위한 광범위한 조사와 그 과정을 낱낱이 국민에게 공개하는 것 역시 국회의 중요한 책무”라며 “수사권이 없는 국정조사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특검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 의원은 국민의힘의 ‘수사가 끝나야만 국정조사가 진행될 수 있다’는 주장에 실제로 국정조사와 수사가 동시에 진행됐던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와 세월호 침몰 사고를 사례로 들며 맞섰다.

 

또한, 신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행안부 내 경찰국을 설치하면서 재난 관리 컨트롤 타워가 무너졌다”라며, “나아가 청와대에 마련된 재난상황 종합 시스템, 서울시에 구축된 디지털 시장실도 사용되지 못하는 등 국정 컨트롤 시스템 자체도 완전히 무너졌다”라고 강도 높은 지적을 이어갔다.

 

한편,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 진행 상황을 묻는 질문에는“윤석열정부가 재생에너지 사업을 적대시하면서 산업부나 한수원, 새만금개발청 등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연시키고 있다”며,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상임위가 열릴 때마다 산업부 장관과 한수원 사장에게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 그 외에도 지속적으로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출연한 정운천 의원에게도 협조를 제안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창전로 37-4 (아라빌딩) B1
  • 대표전화 : 02-2057-0011
  • 팩스 : 02-2057-0021
  • 명칭 : 지자체뉴스(주)
  • 제호 : 지자체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02610
  • 등록일 : 2013-04-15
  • 발행일 : 2013-05-01
  • 발행인 : 박상규
  • 편집인 : 박상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재현
  • 지자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0-2024 지자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jctv1@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