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도 겨울 같지 않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다 기후변화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우리 지역 사람들이 모여서 환경도 살리고 지구도 좋게 만들자고 하니 참여를 안 할 수가 있어야지요. 좋은 기회를 주셔서 지자체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최근 기후변화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극대화 되면서, 국내에서도 각 지자체들이 개별적으로 환경 살리기 대회를 열면서 지역 단합도 하고 지역 정화에도 도움이 되는 일들을 하고 있다.
경산시새마을회(회장 이말식)에서는 지난 5일 남천변 야외무대에서 생명살림운동 실천을 위한 새마을 환경살리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남천변까지 ‘읍면동별 탄소중립 캠페인’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새마을 남·여 지도자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새마을 환경살리기 운동은 상생과 협력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구현을 위해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과제를 극복하고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동참하는 사업이다.
퍼레이드를 구경하던 한 지역주민은 지자체뉴스에 "우리 동네에서 이런 걸 한다는 걸 미리 알았다면 나나 우리 가족들도 참여했을 것"이라며, "좋은 취지라고 생각한다. 자주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경산시 조현일 시장은 "환경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한 해 동안 재활용품을 수거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주신 새마을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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