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미국 현지시간 8일 텍사스주 주휴스턴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 안명수 총영사, 강문선 휴스턴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최치시 전 재미한인의사협회 회장이자 박사, 백기준 휴스턴대학교 교수를 만나 텍사스주 ‘김치의 날’ 제정과 미 남부지역 K-Food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지난 10월말 텍사스주에서 공식 선포한 ‘김치의 날’이 주의회에 통과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인구의 3분의 1이 살고있는 남부지역은 성장 가능성이 큰 수출 유망 시장”이라며, 인구수·경제 규모 측면에서 미국 내 2위를 차지한 텍사스주를 시작으로 김치를 비롯한 K-Food 수출이 남부지역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후, 김 사장은 캘리포니아주로 이동해 미국 내 ‘김치의 날’ 제정 확대와 미국 사회에 김치종주국은 한국임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한 공로로 스티븐 최(Steven Choi, 최석호) 전 하원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스티븐 최(Steven Choi, 최석호) 전 하원의원은 작년 8월 캘리포니아주 의회에 최초로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김치의 날’이 뉴욕, 버지니아, 워싱턴DC 등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만들어 미 주류사회에 김치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한편, 지난 11월 김 사장은 제럴드 코놀리(Gerald E. Connolly) 버지니아 연방하원으로부터 ‘김치의 날’ 제정 확산 및 한국김치를 미국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또한, 지난 7일에는 뮤리얼 바우저(Muriel Bowser) 워싱턴D.C 시장으로부터 의회에 통과된 ‘워싱턴D.C 김치의 날 선포문’을 전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