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읍 법사위원장,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차담회 개최
김도읍 법사위원장,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차담회 개최
  • 박상규 기자
  • 승인 2023.02.2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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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 “테슬라 아시아 제2기가팩토리 공장 입지는 한국, 그 중에서도 부산 강서구가 최적지”
김도읍 법사위원장, 한미 양국 간 우호관계 발전 약속 및 테슬라 아시아 제2기가팩토리 한국 유치 지원 협조 요청
사진=김도읍의원 암참차담회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김도읍(국민의힘, 부산 북구‧강서구을) 의원은 21일 한미동맹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암참) 창설 70주년을 맞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실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차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가량 진행된 차담회에는 암참에서 제임스 김 회장 겸 대표이사를 비롯해 제프리 존스 김앤장 법률사무소 외국변호사, 전유미 퍼솔켈리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배석해 한국 시장에 대한 미국 기업들의 각종 현안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암참 제임스 김 회장은 “현재 한미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최고로 좋은 상황”이라며, “특히, 암참 회원사들은 한국의 강력한 인프라와 인적 자본 그리고 IT 인프라 통합을 바탕으로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거점으로서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것을 알고 있고, 이에 한국시장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한국을 보다 매력적인 투자처로 만들고, 아태지역의 비즈니스 허브로 조성하기 위한 조세, 노동, 디지털 경제, 금융, 경영, 지적재산권, ESG 등 7가지 분야의 정책제언을 하였다.

이에 김도읍 법사위원장은 “지난 70년 가까이 한미동맹은 한반도, 인도태평양 지역, 나아가 전 세계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으로서 역할을 해왔다”면서, “오늘 한미 경제현안에 대한 유익한 대화를 나눈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암참이 한미 양국 간 우호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한국 시장에 미국 기업들의 관심이 증대되는 가운데, 오늘 암참 측에서 제언한 국내의 각종 규제가 개선된다면 미국을 비롯한 외국인 투자자들을 유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한미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국의 경제 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암참에 지역구인 부산 강서구를 소개하며, 해외 투자 및 기업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섰다.

김 위원장은 “부산 강서구 일대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세제 및 자금 지원 등 경영환경이 잘 갖춰져 있고, 국제신도시를 비롯해 외국인의 정주 여건이 잘 마련되어 있어 마이크로소프트(MS) 데이터센터 등 많은 해외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면서 “이뿐만 아니라 부산신항과 김해국제공항, 동남권 관문공항인 ‘가덕도신공항’이 건설중이며, 이를 연결하는 철도 및 도로 구축으로 육‧해‧공이 연결된 ‘동북아 물류 허브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부산 강서구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도시”라며, “암참과 회원사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강조했다.

이에 제임스 김 회장은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입지를 선정할 때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을 역임해서 당시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강서구가 지진 및 대북위협으로부터 안전할 뿐만 아니라 해저 광케이블, 교통망 등 지리적 이점이 있는 매력적인 도시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답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현재 테슬라가 추진 중인 아시아 제2기가팩토리는 한국에 유치되어야 한다며, 그 중에서 부산 강서구가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자동차 생산 및 기술력은 세계최고 수준으로 테슬라 아시아 제2기가팩토리 건설을 위한 최적의 입지”라면서 “그 중 부산 강서구는 지리적 여건, 전기차 부품 기술, 물류, 인센티브 등 모든 면에서 테슬라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테슬라 아시아 제2기가팩토리 입지가 부산 강서구로 결정될 수 있도록 암참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제임스 김 회장은 “테슬라 아시아 제2기가팩토리가 부산 강서구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다”며, “테슬라측에 바로 연락을 취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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