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최모씨 최초 차량으로 인도 돌진해 보행자들 들이받아
최씨, 조사서 “나를 청부살인하려한다” 말해
최씨, 조사서 “나를 청부살인하려한다” 말해
지난 3일 퇴근길 분당 서현역 한 백화점에서 시민들에게 ‘묻지마 흉기 난동’이 발생했다.
피의자 최모씨는 흉기 난동 직전 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들을 고의로 들이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최씨의 묻지마 난동으로 시민 14명이 흉기에 찔려 이중 60대 여성은 중경상을 입어 위독한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검은색 후드티 복장에 모자를 쓰고 썬글라스까지 착용한 최씨는 퇴근길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 백화점은 서현역과 연결이 되어있어 하루에 14만여명이 오가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시민들은 ‘묻지마 흉기 난동’에 “눈 마주치기도 무서워”,“밖에나가기 무서워” 라는 반응이다.
한 시민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상황이다”라며 “정말 처벌이 강화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당정은 '묻지마 흉기 난동'에 "가석방없는 종신형'을 추진하기로 했다.
피의자 최씨는 배달업에 종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최씨에 대한 마약 간이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왔고. 음주 상태도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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