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의원 “한국 애니메이션 발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에 최선 다할 것”
김승수 의원 “한국 애니메이션 발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에 최선 다할 것”
  • 김재현 기자
  • 승인 2023.08.1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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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K- 콘텐츠 주자는 애니메이션 !' 국회 토론회 성료

김승수 의원 주최로 열린 '차세대 K- 콘텐츠 주자는 애니메이션 !' 정책토론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17 일(목) 오전 9 시 30 분 , 국회의원회관 제 3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토론회에는 주최자인 김승수 의원을 비롯하여 정우택 국회 부의장 , 류성걸 기재위 간사 , 이용호 문체위 간사 , 김예지 의원 , 서정숙 의원 , 엄태영 의원 , 윤주경 의원 , 이인선 의원 및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 차관과 조현래 콘텐츠진흥원장이 참석했다 .

업계에서는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신창환 회장을 비롯하여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홍성호 회장 ,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장형윤 회장 , 한국애니메이션예술인협회 강명구 회장 , 한국애니메이션학회 김효용 회장 ,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김경호 부회장을 비롯한 애니메이션 업계와 학계전문가 및 관계자 등 2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애니메이션 제도 개선을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

김승수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 세계적인 한류 열풍과 OTT 등 뉴미디어의 등장 , 윤석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더해지며 한국 애니메이션이 차세대 K- 콘텐츠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 며 , “K- 애니메이션을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세계 4 대 콘텐츠 강국 실현을 위한 핵심 산업으로 키워나가야 한다 ” 고 말했다 .

발제자로 나선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는 “OTT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애니메이션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 며 , “ 글로벌 OTT 의 성장이 열어준 새로운 애니메이션 시장 확장기라는 기회에 주목하여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이 축적한 저력과 시의적절한 정책적 지원의 결합을 통해 ‘ 두번째 대도약 ’ 의 기회로 만들어가야 한다 ” 고 말했다 .

발제자로 나선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미디어 영상학과 교수는 

주제발표 후 진행된 토론에서 노동환 콘텐츠웨이브 정책협력 리더는 “ 규제보다는 글로벌 유통을 위한 단계별 지원에 대한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OTT 와 연계된 맞춤형 지원사업을 마련해야 한다 ” 고 하였고 , 양창주 ㈜ 스튜디오게일 콘텐츠기획팀 팀장은 “ 성공 잠재력이 높은 청장년층 타깃 애니메이션 제작 활성화를 위해 애니메이션 제작사의 고충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정부의 적극적인 태도와 순제작비 규모에 맞는 실질적인 지원금 확충 그리고 플랫폼과 연계한 유통 보장 등 실효성 있는 장기적인 정부의 지원 정책이 절실히 필요하다 ” 고 말했다 .

 

이어 심희대 한국콘텐츠진흥원 애니메이션산업팀 팀장은 “ 영유아용 IP 의 성공 경험 , 풍부한 2D/3D 콘텐츠 제작기술 , 언리얼 등 게임엔진 활용 증대와 K- 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관심도 증가라는 기회요인을 살려 OTT 와 청장년층 애니메이션 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 ” 고 하였고 , 이용호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애니메이션산업법개정추진위원장은 “ 세계에서 인정받는 K- 애니메이션 발전을 위해 구조적인 문제들을 개선하고 정부차원의 지원정책을 마련하여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 ” 고 말하며 한국 애니메이션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미디어 환경과 시청층의 변화에 맞춰 OTT 애니메이션의 지원 , 투자 , 유통구조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에 정부 , 학계 , 산업계 모두 공감하였다 .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2 애니메이션 산업백서 ’ 에 따르면 2021 년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장 규모는 3,720 억 달러로 전년 대비 약 5% 증가했으며 , OTT 플랫폼 사용자의 증가 , 애니메이션 기술의 발전 , 고품질 콘텐츠 생산 등에 따라 2023 년에는 5,870 억 달러의 시장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이와 관련 토론회를 주최한 김승수 의원은 “ 한국 애니메이션의 우수한 제작기술과 창의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 유아동 대상 작품 제작에 치우쳐 있어 글로벌 시장 진출과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 며 , “ 오늘 토론회에서 경청한 여러 전문가 및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 장르와 시청대상을 다각화하는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비롯해 , 전문인력 양성 , 안정적인 제작환경 조성 등 한국 애니메이션의 진흥과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과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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