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친환경차 보급의 활성화를 위해 전기차와 수소차의 민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화) 밝혔다.
지원규모는 차종별로 ▲전기 승용차 200대 ▲전기 화물차 250대 ▲수소 승용차 28대 이고 지원금액은 ▲전기승용차 최대 1,360만원 ▲전기화물차 최대 2,312만원을 차등 지원하고 ▲수소 승용차는 대당 3,35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영동군에 1개월 이상 거주한 ▲개인 ▲단체 ▲법인으로 신청 방법은 구매 희망 차종의 판매·대리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계약서 작성한 후 해당 판매·대리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같은 민간 보급사업은 올해 말까지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8월 말 기준으로 ▲전기승용차 46대 ▲전기화물차 84대 ▲수소 승용차 4대가 지원금을 받았다.
보조금을 받은 전기·수소차 구매자는 2년간 의무 운행 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의무 운행 기간 내 차량을 판매하면 남은 기간은 구매자에게 인계된다. 폐차·말소 시에는 지원받은 금액을 기간별로 산정해 환수한다.
군 관계자는 “전기·수소차는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경제적으로 효율이 좋은 차량으로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관내 충전 인프라 확충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군민들의 충전 편의 증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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