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맛과 멋, 조선시대 단풍놀이 11월 초 절정
가을의 맛과 멋, 조선시대 단풍놀이 11월 초 절정
  • 송한신 기자
  • 승인 2023.10.30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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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조선시대에서 즐기는 고즈넉한 단풍놀이
피크닉 핫플레이스로 주목받는 한국민속촌

 

한국민속촌이 조선시대에서 즐기는 이색 단풍놀이 방법을 소개한다. SNS에서 핫한 사진 명소부터 직원들만 알고 있는 단풍놀이 장소까지 공개했다.

고즈넉한 조선시대의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는 지곡천이 한눈에 보이는 평석교가 제격이다. 평석교는 한국민속촌 필수 관람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넓게 트인 풍경과 지곡천에 비치는 단풍 그림이 장관을 이루는 장소인 만큼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가을철 가장 알록달록한 장소로는 양반가 앞 목교를 추천한다. 목교는 로맨틱 드라마, 영화의 단골 촬영지다. 목교 위에 달린 청사초롱과 울긋불긋한 나뭇잎들을 배경으로 촬영을 하면 조선시대 사랑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목교 바로 옆에는 넓게 트인 피크닉존이 준비됐다. 이곳에 돗자리를 펴 목교와 지곡천의 풍경을 즐기는 것도 단풍놀이를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다.

한국민속촌 직원들이 추천하는 비밀 단풍놀이 장소는 단연 양반가 후원길이다. 조선시대 담벼락 양옆에 노랗게 물든 단풍 거리를 걸으면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그림을 연출할 수 있다.

이외에도 모든 길목마다 단풍잎이 잔뜩 펼쳐져 관람객이 서 있는 바로 그 장소가 감성 사진 명소다. 단풍잎이 가득한 길목을 걸으면 ‘바스락’ 단풍 소리와 함께 푹신한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가을의 멋을 즐겼으면 가을의 맛을 즐길 순서다. 한국민속촌의 장터에는 장터국밥, 해물파전, 동동주 등 조선시대 저잣거리 음식들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조선시대에서 풍류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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