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20일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 한성정 선수와 프로배구 타이틀 스폰서 도드람한돈으로부터 1,000인분의 간편식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은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에 앞서 진행됐다. 한성정 선수와 도드람한돈 홍은숙 팀장이 참석해 취약계층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거지 뼈해장국 1,000인분을 전했다.

구는 후원받은 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남산원, 쪽방 주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성정 선수가 소속된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은 서울을 대표하는 구단으로 장충체육관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현재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1위를 달리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추운 날씨임에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나눔 덕분에 중구 곳곳이 온기로 가득하다”라며, “연고지 주민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한상정 선수와 도드람한돈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박종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