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전 산자부장관, 국민의힘 입당
방문규 전 산자부장관, 국민의힘 입당
  • 김재현 기자
  • 승인 2024.01.0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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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멈춰있던 수원을 세계 도시로 우뚝 세우겠다” 강한 포부 밝혀
국민의힘 인재영입식에서 화이팅 구호를 외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가 8일(월) 인재영입식을 갖고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전격 영입했다. 이날 방문규 전 장관은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입당식을 가졌다.

지난 4일을 끝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서 퇴임한 방 전 장관은 보수·진보 정부서 모두 중용된 풍부한 행정 경험을 지닌 관료 출신 인사로서 어느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은 다채로운 경륜을 바탕으로 경제·사회 분야 전반의 다양한 현안을 풀어낼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국회를 찾은 방 전 장관은 "수원은 세계문화유산 화성행궁, 삼성전자의 반도체 초격차 기술이라는 세계 최고의 잠재력을 가진 도시"라며 "공직생활을 하며 축적한 지혜와 역량으로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도시 수원을 키워내겠다"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날 환영식에는 인재영입위원장을 겸임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공동 인재영입위원장 이철규 의원이 방 전 장관을 포함한 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이번 영입인재로 발탁된 방문규 전 장관은 제28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국세청, 재무부, 재정경제원 등에서 근무했고, 이후 세계은행(IBRD) 파견, 대통령 비서실을 거쳐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유통정책관, 기획재정부 대변인, 예산실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한 방 전 장관은 과거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하며 정책실장 보좌관역을 수행했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기재부 예산총괄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에 이어 예산실장을 맡았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기재부 제2차관, 복지부 제2차관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수출입은행장으로, 윤석열 정부에서는 초대 국무조정실장에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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