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보철치료’ 임플란트 수술보다 더 중요해
‘임플란트 보철치료’ 임플란트 수술보다 더 중요해
  • 편집국
  • 승인 2013.05.03 1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채 고정되지 않은 임플란트 뼈에서 분리

보통 임플란트 하면, 턱뼈에 고정나사를 심는 임플란트 식립수술을 먼저 생각한다. 실제로 임플란트는 치아의 뿌리에 해당하는 임플란트 나사, 즉 픽스쳐(Fixture)와 치아의 머리에 해당하는 보철물(Crown)로 구성된다. 이것을 연결하는 것은 어버트먼트(Abument)이다.



임플란트의 구조 설명


최근 임플란트 픽스쳐와 어버트먼트는 기술이 급성장하면서, 어느 곳에서 수술을 받아도 특별한 부작용없이 잘 고정이 된다. 다만, 그 이후가 문제이다.

임플란트 나사가 턱뼈에 고정되려면, 아랫니는 최소 3개월, 윗니는 최소 5개월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미 많은 연구에서 너무 빠른 기능부하는 임플란트의 수명을 떨어뜨리고 심지어 빠지게 한다. 그러다보니, 많은 사례에서 치아의 머리에 해당하는 보철물(Crown)을 만든지 얼마되지 않아 임플란트가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이 너무 일찍 보철물을 완성하여 기능을 함으로써 채 고정되지 않은 임플란트가 뼈에서 분리되는 경우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아예 닿지 않게 하는 경우도 있다. 앞니에서는 이 방법이 어느 정도 유용할 수 있으나, 어금니에서 닿지 않게 하면은 임플란트를 식립한 의미가 없다. 임플란트는 심미적인 기능 외에 저작(씹기)와 관련한 기능적인 부분 역시 중요하다. 어금니는 오히려 이러한 기능적인 고려가 더욱 필요하다.

따라서, 임플란트 식립만큼, 혹은 식립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 바로 보철물이다. 실제로, 임플란트는 앞니나 어금니 모두에서 식립되는 고정나사(Fixture)의 디자인은 같다. 여기에 앞니 보철물(Crown)을 올리면 앞니가 되고 어금니 보철물을 씌우면 어금니가 되는 것이다. 실제로 임플란트의 수명은 보철물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다행히 이러한 임플란트 나사(Fixture) + 어버트먼트(Abutment) + 보철물(Crown) 의 조합에서 턱뼈 자체에 고정되는 나사(Fixture)만 문제가 없다면, 언제든지 교체할 수 있다는 사실!!

보철물과 잇몸사이의 경계부위가 잘 맞지 않는 경우엔 잇몸이 붓거나 염증이 생기고 음식물이 끼기도 한다. 심한 경우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기게 되는데 이것 때문에 임플란트가 흔들리고 빠지기도 한다.

물론, 상부 보철물은 겉으로 보이는 부분이기 때문에 심미적으로 예쁘고 깨끗하며 가지런해야 한다. 이것은 어금니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임플란트 보철물이라고 해도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적인 치아와 차이가 나서는 안된다. 입을 크게 벌리고 웃었을때도 티 나지 않게 아름답고 정갈한 보철물이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과정만큼 결과 역시 중요하기 때문이다.

매직키스치과의 정유미 원장은 “최근 아예 기능을 못하게 위, 아랫니를 띄워 놓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 반드시 기능이 가능하도록 잘 맞는 보철물로 변경해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고정기간을 가진 뒤, 면밀한 교합체크를 통해 정상적인 보철물을 완성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한다. 매직키스치과가 강조하는 ‘과학과 예술의 공존’, 바로 임플란트의 식립과 보철물의 완성을 두고 말하는 것이 아닐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창전로 37-4 (아라빌딩) B1
  • 대표전화 : 02-2057-0011
  • 팩스 : 02-2057-0021
  • 명칭 : 지자체뉴스(주)
  • 제호 : 지자체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02610
  • 등록일 : 2013-04-15
  • 발행일 : 2013-05-01
  • 발행인 : 박상규
  • 편집인 : 박상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재현
  • 지자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0-2024 지자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jctv1@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