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노용호 의원은 6일(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을 만나 춘천 발전 방안과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서울특별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서울 - 지방 상생형 순환주택사업인 일명 ‘ 골드시티 ’ 에 대해 언급하며 춘천의 입지 타당성에 대해 강조했다.
골드시티는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울 - 지방 상생형 주거정책 모델로써 우리나라가 직면해 있는 ▲초고령사회로의 진입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공공형 주거 공간 마련 ▲지방 인구 감소 등의 문제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
골드시티 입지는 서울과의 접근성 , 우수한 자연경관 , 의료자원 , 대학 ‧ 기업연구소 등 일자리 연계 등의 입지조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
노용호 의원은 “골드시티는 인생 2 막을 준비하는 은퇴자 뿐만 아니라 , 청년 , 중장년 , 외국인유학생 등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서울 - 지방 동반 성장형 사업” 이라면서 , “향후 골드시티의 여러 가지 조건을 검토해 춘천 유치를 중점 공약화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고 밝혔다 .
골드시티에 이어 노 의원은 서울시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경매일 축소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서도 오 시장에게 건의했다 . 현재 시범사업 중인 경매일 축소가 본격화되면 농산물의 품질과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
노 의원은 “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경매일 축소가 지방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만큼 , 산지와 농가의 피해를 고려해 경매일 축소를 재검토 해 줄 것을 오 시장에게 요청했다 ”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