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CCTV안전센터, '지자체 최초' 정보보호 분야 인증 획득
서울시 CCTV안전센터, '지자체 최초' 정보보호 분야 인증 획득
  • 김재현 기자
  • 승인 2024.03.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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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MS 16개 분야, 80개 항목 심사 및 검증 거쳐 전국 지자체 최초 인증 획득
작년 25개 자치구 연계 완료, 올해부터 ‘광역CCTV 통합 컨트롤타워’ 본격 기능

 

서울시는 '서울시CCTV안전센터(이하 ‘CCTV안전센터’)'가 전국 지자체 최초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시가 그동안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정보자산 취약점 분석, 위협 요소 제거 등 안전성과 신뢰도 제고에 집중해 온 결과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증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는 관리체계 기반 마련 위험관리 등 16개 분야에서 기업․기관의 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 및 활동을 검증하는 제도다.

시는 앞서 '20년 서울시 대표 홈페이지를 포함한 3개 웹사이트에 대한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한국인터넷진흥원)한 바 있다.

2019년 개소한 ‘CCTV안전센터(마포구 상암동)’는 시․구를 포함하여 경찰청, 소방청, 법무부, 행안부 등 유관기관 CCTV와 연계하여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25개 모든 자치구의 CCTV 연계가 완료되면서 올해부터는 ‘광역CCTV 통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본격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CCTV안전센터’에 수집되는 CCTV 영상을 해킹 등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작년부터 정보자산 컨설팅, 위험평가, 내부감사 등 강도 높은 수정과 보완 과정을 거쳤다.

특히 정보자산 취약점을 집중 분석․평가하고 보안 위협 요소를 제거해 정보보호 시스템에 대한 지속가능한 관리체계를 수립했다.

‘CCTV안전센터’는 '23년 한 해, 범죄 예방․수사 등을 위해 경찰서 등 6개 기관에 총 282만 건의 영상을 제공했으며, 지난해 5월에는 ‘마약’ 관련 특별 CCTV 관제를 추진해 최근까지 영상 145건을 제공 및 처리, 16건을 검거를 도운 바 있다.

방범․재난․구급․군작전 등을 비롯해 긴급상황 시 CCTV를 통한 상황 파악과 대응도 지원하며, 공공 와이파이․사물인터넷(IoT) 등 각종 스마트시티 시설과 장비 통합운영센터 역할도 하고 있다.

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미아, 치매어르신 등을 찾는 실종자 고속검색시스템 등을 비롯해 앞으로 ‘CCTV안전센터’ 시스템 및 정보보호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완집 서울시 정보통신보안담당관은 “서울시CCTV안전센터는 '26년 지능형 CCTV 100% 구축과 연동해 시민 보호뿐 아니라 도시시설물, 교통 등의 컨트롤에도 활용되는 ‘통합 스마트허브’로 기능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정보 활용만이 아닌 정보보호와 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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