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후보, 녹번·응암 지역 초중통합 이음학교 추진
박주민 후보, 녹번·응암 지역 초중통합 이음학교 추진
  • 박상규 기자
  • 승인 2024.03.2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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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은평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박주민 후보가 총선 공약으로 은평의 교육 공약과 돌봄 공약을 발표했다.

박주민 후보가 추진하는 교육공약의 핵심은 원거리 중학교 통학 환경 개선을 위한 녹번·응암 지역 중학교 신설이다. 학교총량제로 중학교 신설이 어려운 상황에서 녹번·응암지역 학생들은 원거리 통학의 어려움을 겪어 왔다.

반면 불광동에 위치한 연천중학교는 매년 신입생이 감소해 멀지 않은 미래에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연천중을 은평초로 이전 한 후 초중통합 이음학교로 만든다. 이전 후 연천중학교 부지는 경기고등학교가 강남으로 이전하고 바뀐 종로의 정독도서관을 모델로 하여 주민 복합문화체육 공간으로 재탄생 하게된다.

서울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도 “학부모 설문조사 등 학교 이전 및 통합에 필수적인 행정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의 용역으로 학교 이전 및 통합 관련 갈등관리용역을 수행하는 한국 갈등전환센터 김민정 본부장은 “4월에 이해관계자 인터뷰를 거쳐 중학교 이전과 초·중 통합 이음학교 설립을 연계해 숙의경청회를 진행하고, 이어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박주민 후보는 돌봄 공약도 발표 했다. 어린이집 아동 대 교사 비율 상향해 더 원활한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초등 돌봄도 한층 강화한다. 교육청, 중앙정부, 지자체가 유기적으로 공조해 학교와 지자체의 공간을 활용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지원하는 ‘온 동네 초등돌봄’을 도입한다.

뿐만 아니라, ‘위기 청소년 쉼터 및 상담 지원 확대’, ‘무주택 청년 월세 지원 확대’, ‘장애인 일자리 확대 및 처우 개선 추진’, ‘치매 노인 치료비, 간병비, 생활지원금 등 지원 확대’와 ‘경로당 주5일 무상 점심식사 제공’ 등 청소년·청년·장애인·어르신의 필요와 은평구의 현실에 맞도록 돌봄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또, 어린이 돌봄을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과 경로당 신축 확대를 통해 아이와 노인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녹번-응암 지역 중학교 설립을 위한 실무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4월부터는 서울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이해관계자 인터뷰, 숙의경청회, 학부모 설문조사 등이 이어진다. ‘연천중’, ‘응암초’ 학부모님들의 의견이 특히 중요하다. 녹번-응암 지역 중학교 설립에 지속적으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연천중학교는 은평‘을’지역이지만 제가 꼼꼼히 챙길 것”, 이라며 “이전 후 연천중학교 시설은 종로구의 정독도서관 모델로 문화체육복합공간으로 운영할 것이다. 체육관 시설을 지역주민이 활용하고, 교실은 도서관으로 활용하는 한편, 일부 시설을 은평지역 수백 명의 마을강사가 활동하는 평생학습의 공간으로 활용하면 더 활력넘치는 은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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