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 강원 원주까지 간다
수도권 전철 강원 원주까지 간다
  • 이정길 기자
  • 승인 2014.01.0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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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원주 수도권전철, 조기착공 '청신호'


경기 여주~강원 원주 간 수도권전철 연장사업에 정부 예산이 투입돼 사업 조기 착공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지난해 12월31일 여주~원주 수도권 전철사업에 대한 2014년도 정부예산 12억원(기본설계비)이 오랜 진통 끝에 극적으로 반영됐다.



원주시는 "기획재정부에서 1월 중 발주해 4~6월 심사완료 예정인 여주~원주간 복선전제 단선안에 대한 예비타당성 경제성(B/C)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3일 밝혔다.



여주~원주 수도권전철사업은 동서(강릉~인천)를 관통하는 동서간선철도망 구간 중 유일한 단절구간인 여주~원주(21.9Km)를 잇는 최종핵심 사업으로 원주시가 50만 중부내륙 거점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최대 현안사업이다.



2015년 개통 예정인 판교~여주간 수도권전철에 이어 원주까지 연장 개통되면 수도권 남부지역과 강원권을 1시간대로 연결해 산업기업유치, 관광객 증가 등 경제 활성화는 물론 동서화합 및 국가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원주지역 국회의원인 이강후·김기선 의원 등 정치권에서는 당초 기재부의 신규 SOC 사업에 대한 모든 예산이 삭감되는 상황에서 예비타당성 조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사업에 내년도 예산을 선반영하는 것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끈질기게 설득했다.



특히 원창묵 원주시장은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수도권전철 연장을 약속하고 전담 TF팀을 구성해 국토교통부를 제 집 드나들듯 상주하다시피 방문·설득한 결과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14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착수가 가능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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