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농가에는 "낙농헬퍼가 역시 효자"
젖소농가에는 "낙농헬퍼가 역시 효자"
  • 변정연 기자
  • 승인 2016.01.26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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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365일 쉴 틈 없는 열악한 노동환경에 있는 낙농농가에게 삶의 질 항상 및 생산성 증대를 위해 8억 64백만 원을 투입, '낙농헬퍼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말했다.

낙농헬퍼(대체인력) 지원사업은 불의의 사고나 길·흉사 발생 시에도 낙농업의 특성상 하루도 쉴 수 없는 열악한 근무환경을 가진 젖소 농가에 대해 낙농 전문교육을 이수했거나, 전직 낙농업 종사자 등 낙농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헬퍼요원으로 선정해 낙농가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34명보다 2명을 늘려 36명을 확보했다.

낙농헬퍼 지원사업에 대한 농가의 사업 호응도와 성과분석 등을 통해 노동 생산성이 향상됐고, 낙농산업 경쟁력 향상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낙농가들의 경영수지 개선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도 시군 사업수요에 맞춰 15개 시군 263호의 젖소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농가의 근로여건 개선을 통한 젖소 사육의지 고취 및 사회활동 동기부여는 물론 낙농 2세 경영인 참여의욕 제고로 도내 낙농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재경 경남도 축산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낙농산업의 기반을 구축하는 농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할 것" 이라며, "대내외적 환경변화 등 어려운 여건에 적극 대응해 도내 낙농산업 인프라 확충 및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 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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