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5년 4분기 주택 전월세전환율 6.4%
서울시 '15년 4분기 주택 전월세전환율 6.4%
  • 조은아 기자
  • 승인 2016.01.28 1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치구별 : 성동, 강북 최고(7.5%), 구로 최저(5.7%)

'15년 10월~12월 서울시내 반전세 주택 전월세전환율은 지난 3분기와 동일한 6.4%로, 작년 동일기간 대비 0.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15년 4/4분기 전월세전환율을 27일 서울통계 홈페이지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이와 같이 공개했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이율을 말하며, 시는 지난 '13년 3분기부터 ▴자치구별 ▴권역별(5개) ▴주택유형별 ▴전세보증금별로 공개하고 있다. '15년 4분기는 작년 10월~12월 서울시 전역 동주민센터 등에서 확정일자를 받은 전월세 계약을 분석한 결과이다.



우선, 자치구별로는 성동구(7.55%), 강북구(7.54%)가 높게 나타났고, 구로구가 5.7%로 가장 낮았다. 권역별로는 도심권(종로·중구·용산)이 6.8%로 가장 높았고, 동남권(서초, 강남, 송파, 강동구)이 6.2%로 가장 낮았다.

도심권> 동북권> 서남권> 서북권> 동남권 순으로, 지난 3분기 대비하여 동북권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도심권의 단독다가구(8.8%)가 최고수준을, 서북권의 아파트(5.33%)가 최저수준으로 나타났다.



전세보증금별로는 보증금 1억 이하가 8.0%로 1억을 초과하는 경우보다 약 3%p 높게 나타나 전세보증금 수준에 따른 전환이율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지난 4분기에 오피스텔 원룸 등 주택유형이 아닌 주거용의 전월세전환율은 6.5%로, 여전히 주택유형보다 높은 수준이나 점차 하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고 7.1%(도심권)에서 최저 6.2%(동남권)의 분포를 나타냈다.



서울시 정유승 주택건축국장은 "월세로 전환되는 주택이 1억이하 단독다가구에서 1억초과 아파트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는 전세보증금이 거의 매매가격에 육박해 감에 따라, 보증금 반환이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부담이 있어 반전세 전환이 가속화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창전로 37-4 (아라빌딩) B1
  • 대표전화 : 02-2057-0011
  • 팩스 : 02-2057-0021
  • 명칭 : 지자체뉴스(주)
  • 제호 : 지자체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02610
  • 등록일 : 2013-04-15
  • 발행일 : 2013-05-01
  • 발행인 : 박상규
  • 편집인 : 박상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재현
  • 지자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0-2024 지자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jctv1@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