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 서두, 박 대통령은 북한의 계속된 도발에도 상생의 남북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 정권의 핵개발 의지를 꺾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굴복하여 퍼주기식 지원을 하는 일도 더이 상 해서는 알될 일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북한을 제재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언급하며 정부가 감행한 '개성공단 가동 전면중단'에 대해 당위성을 주장했다.
개성공단으로 지급 된 달러 대부분이 핵 과 미사일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제사회가 북한에 현금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강력한 제재수단을 강구하고 있는 데 당사자인 우리가 지켜볼 수 만은 없었다는 것.
박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하는 현 상황에서 '국민의 단합과 국회의 단일'이 가장 중요한 문제임을 역설했다. 이어 "우리는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국민 모두의 결연한 의지와 단합 그리고 우리 군의 확고한 애국심이 어느 때보다 절심한 시점이다"라고 국민에 호소했다.
또, 국회에는 하루 속히 노동개혁 4법을 통과시켜 주길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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