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창덕궁 달빛기행' 진행
문화재청, '창덕궁 달빛기행' 진행
  • 조은아 기자
  • 승인 2016.02.1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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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오는 3∼6월, 8∼10월 음력 보름을 전후하여 도심 속 고궁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전통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창덕궁 달빛기행'을 진행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은 자연과 조화를 이룬 가장 한국적인 궁궐이다. 보름달 아래 숲 속 궁궐에서 펼쳐지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하는 달빛 산책코스, 다과가 있는 전통예술공연 등 은은한 달빛 아래 창덕궁 후원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고품격 문화행사로 매년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올해에는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반영하여 보다 많은 국민들이 격조 높은 궁중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시행 횟수를 대폭 확대했다. 전문해설과 전통공연의 질을 한층 더 높였으며, 특히 아름다운 누각인 상량정에서의 대금 독주를 추가 편성해 깊은 대금소리와 함께 달밤의 정취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 행사는 오는 3월 21일을 시작으로, 3∼6월 상반기와 8∼10월 하반기로 나뉘어 보름달이 뜨는 시기에 총 61회 진행되며, 3월과 10월에는 1일 2회 운영된다.



관람 예매는 지난해와 같이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인터넷으로 1인 2매에 한해 구매할 수 있으며 ▲상반기 행사는 오는 2월 23일 오후 2시부터 ▲ 하반기 행사는 7월경에 예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하여 내국인 행사의 경우 매회 관람권 10매는 전화예매를 병행한다. 2부제로 시행되는 3월과 10월에는 첫 회에만 전화예매를 받을 예정이다. 외국인은 인터파크 티켓 외국인 예매처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해설이 제공된다.



청명한 보름달 아래 고궁에서 펼쳐질 창덕궁 달빛기행은 도심 속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낭만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많은 국민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즐기고 지켜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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