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온천관광단지 일원에서는 제 17회 '구례 산수유 꽃축제'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벌써 노란 산수유 꽃들이 개화하기 시작했고, 19일쯤 만개할 예정이다. 이 축제는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이곳에는 전국에서 산수유 생산량의 73%를 차지하는 큰 규모의 산수유 공원이 조성돼 있어서 만개한 봄꽃을 즐길 수 있다.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매일 1회씩 구례군 문화관광해설사가 직접 '산수유 꽃길 따라 봄 마중하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제1코스와 제2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각의 코스에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배치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산수유 꽃축제 홈페이지 참여하기 게시판에서 하면 된다.
19일 진행되는 개막식을 비롯해 풍년기원제도 그날 진행될 예정이다. 또 K-POP콘서트, 포크콘서트, KBS 전국노래자랑 예선 등 각종 문화공연도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산수유 비누만들기', '야생화 압화체험', '전통민속놀이체험'등의 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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