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농작물재해보험 확 달라졌다.
올해,농작물재해보험 확 달라졌다.
  • 변정연 기자
  • 승인 2016.03.16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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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농작물재해보험은 농업인 부담은 줄이고 보험혜택은 더 늘린 내용으로 크게 달라졌다.



전라북도는 지난해 수차례에 걸쳐 농업인, 일선 공무원 등으로부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에 장애가 되는 사안을 발굴하고 건의해 보장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올해 개선된 주요사항은 대상품목과 사업지역 확대, 보장 수준 강화로 요약할 수 있다. 재해보험 대상품목을 2015년 46개에서 올해 50개로 늘렸다. 양배추, 밀, 오미자, 시설 미나리 등 4개 품목이 추가됐다. 2013년부터 종합위험보장방식으로 단계적으로 전환중인 과수의 경우 배는 전국으로 확대됐고, 단감과 사과도 추가돼 도내 고창군과 장수군에서 가입이 가능하게 됐다.



보장성은 더욱 확대하고 농업인의 보험료 부담은 낮춘 획기적인 상품도 출시됐다. 2001년 농작물재해보험제도 시행이후 처음으로 벼 무사고 환급제도가 도입되어 재해로 인한 피해가 없이 보험기간이 만료된 경우, 보험료의 일부를 되돌려 받게 된다. 지난해 6⁓7월 극심했던 벼 가뭄이 올해도 반복될 우려에 대비한 '벼 미이앙보장상품'도 4월초부터 판매될 계획이다.



또한, 가입금액의 80%까지 보장하는 상품을 최대 85% 또는 90%까지 확대했고, 보험료 할인·할증도 금년부터는 ±30%(기존–25%, +40)까지로 조정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농작물재해보험이 예년보다 크게 개선된 만큼, 작년의 무재해에 방심말고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를 대비해 해당보험에 꼭 가입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현재 신청 받고 있는 사과, 배, 단감은 오는 3월 25일까지 가까운 지역농협 등에 서둘러 가입할 것"을 강조했다.



*종합위험보장방식 : 현재 태풍·우박 등 일부 피해(특정위험)만을 보장하고 있는 과수의 보상범위를 적과(摘果) 전에 발생하는 모든 자연재해로 확대한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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