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25일 국회 소속 328명의 2015년도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국회공보에 게재해 공개했다.
「공직자윤리법」 제10조에 따라 국회 소속 공개대상자는 국회의원 290명과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및 국회입법조사처 1급 이상 공직자 38명 등이다.
단, 현재 재적의원 293명 중 국무위원 겸직자인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과 최경환 기획재정부장관, 황우여 교육부장관 등 3명은 공개대상자에서 제외된다.
2016년도 국회의원 및 1급 이상 국회공직자의 재산 신고액을 살펴보면, 신고총액이 500억원 이상인 안철수의원, 김세연의원, 박덕흠의원을 제외한 국회의원의 신고재산 평균은 19억6천83만원으로, 전년 신고 재산액 대비 평균 3천3백83만원이 증가했다.
국회의원을 제외한 1급 이상국회공직자의 평균 역시 8억6천8백65만원으로, 전년 대비 7천2백65만원 증가했다.
2016년도 국회의원의 재산 증감현황을 살펴보면, 재산 증가자는 189명으로 65.2%이고, 재산 감소자는 101명인 34.8%이며, 국회의원을 제외한 1급 이상 공직자 38명의 경우 재산 증가자는 33명인 86.8%, 재산 감소자는 5명인 13.2%이다.
국회 소속 공개대상자의 재산증감 주요 요인은 유가증권 및 부동산의 평가가액 변동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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