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뚫고 올라온 봄의 전령 두릅 출하!
겨울을 뚫고 올라온 봄의 전령 두릅 출하!
  • 이정길
  • 승인 2014.02.28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봄기운이 완연한 27일 충북 제천시 청풍면 용곡리 천영호(55)씨 농장에서 두릅 출하가 한창이다.



천 씨는 1989년 산에서 자생하는 재래종 두릅을 베어다 밭에 심었으나 재배기술이나 정보가 미흡, 여러 차례 실패를 거듭했다.



그는 포기하지 않고 1993년 개량종을 사 두릅나무의 눈(싹)이 있는 마디를 10~15cm크기로 잘라 물을 뿌려주며 성장시키는 ‘마디수침재배농법’을 개발해 연간 1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봄 두릅은 금이고 가을 두릅은 은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봄 두릅은 ‘산채의 제왕’이라고 불린다. 두릅은 한약명으로 목두채(木頭菜)라고 하는데 성질은 평하며, 맛은 맵고 어린 순은 독이 없다. 그래서 향긋하면서도 쓴 맛의 어린순을 데쳐서 식용으로 이용하고 있다.



일반적인 봄나물과는 달리 봄 두릅에는 우수한 단백질이 많다. 또한 비타민A와 C, 칼슘과 섬유질 함량이 높기 때문에 여성에게 효과적인 식품이고, 두릅에는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사포닌은 면역에 있어 중요한 성분이기도 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창전로 37-4 (아라빌딩) B1
  • 대표전화 : 02-2057-0011
  • 팩스 : 02-2057-0021
  • 명칭 : 지자체뉴스(주)
  • 제호 : 지자체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02610
  • 등록일 : 2013-04-15
  • 발행일 : 2013-05-01
  • 발행인 : 박상규
  • 편집인 : 박상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재현
  • 지자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0-2024 지자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jctv1@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