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8일 국회 정론관에서 일일국민대변인 부산의 동의대학교 수학과에 재학 중인 서동욱씨와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대학 프라임 사업에 대해 비판했다.
부산에서 청년잡지 '지잡'의 기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서 씨는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프라임 사업으로 학과별 통폐합이 진행 중인 것에 대해 신규 학과들이 "우리 나라 미래를 먹여 살릴 산업이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학은 취업 학원이 아니라 말 그대로 큰 배움이 돼야 하고, 좀 더 민주적으로 진행돼야 하는 곳"이라면서 정당들이 "대학을 근시안 적으로 바라보지 말 것"을 촉구했다.
조성주 정의당 선대위 공동대변인은 "정부의 프라임 사업이 대학개혁의 올바른 방향"이 아니라고 말하고, ▲ 대학균형발전법 제정을 통한 균등한 재정지원, ▲ 부실사립대의 국공립 통합 혹은 정부책임 사립대학 전환, ▲ 교육여건의 법정기준 강화 등 대학평가 방식 개선 ▲ 사전영향평가제 도입과 교수 학생 대표와의 사전협의 의무화 등 민주적 대학개혁으로 균등한 교육기회를 누구에게나 제공하는 책임 있는 대학개혁 정책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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